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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면 류현진은 제1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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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면 류현진은 제1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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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4일(한국 시간) 살렌필드에서 뉴역 메츠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8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7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1패를 기록했다. 버펄로(뉴욕)|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4일(한국 시간) 살렌필드에서 뉴역 메츠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8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7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1패를 기록했다. 버펄로(뉴욕)|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 전문기자 ] “오늘 플레이오프가 벌어진다면 제1선발은 류현진이다.”

14일(한국 시간) 토론토 전담 스포츠네트 TV 캐스터 댄 슐먼은 4회 뉴욕 메츠 8번 타자 브랜든 니모를 포심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자 “대단하다(What a job!)”는 감탄사를 터뜨리면서 “토론토가 현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제1선발은 류현진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마르티네스 해설자도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큰 경기를 많이 치렀다”며 부동의 1선발임을 공조했다. 4회 선발 류현진은 2안타를 허용하고 신인왕 피트 알론조, 브랜든 니모, 로빈슨 치리노스 등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슐먼은 “류현진이 8안타를 허용했지만 굿뉴스는 7개가 단타였다”며 많은 안타 허용에도 큰 위기가 없었던 점을 강조했다. 1회 3안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경기 전 슐먼 캐스터와 벅 마르티네스 해설자는 찰리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에게 ”엑스트라 데이 휴식을 주겠다고 했으나 잔여 경기에 정상적으로 5일 로테이션을 지키겠다고 해 뉴욕 메츠 3연전 마지막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몬토요 감독이 가외 휴식을 주려고 한 것은 지난 뉴욕 양키스전에서 직구의 평균 구속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마르티네스 해설자는 ”오늘 류현진의 직구 구속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츠전은 양키스전보다 구속이 3.2km(2마일)정도 늘었다.

MLB 네트워크는 전날 뉴욕 메츠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하면서 “류현진은 메츠전 8경기 등판에서 한 번도 2점 이상을 내준 적이 없다”며 4승1패 평균자책점 1.20을 소개했다. 실제 류현진은 6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메츠전 성적이 가장 빼어나다.

슐먼과 마르티네스 두 콤비는 경기 전 메츠 전력을 소개하면서 ”오늘은 류현진이 가장 많은 좌타자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좌완 류현진임에도 메츠 신임 루이스 로하스 감독이 4명의 좌타라인을 세운 점을 부각했다. 아울러 “메츠의 현 타순은 류현진을 상대로 57타수 8안타(0.140)에 불과하다”며 선발 투수에 무게를 실었다. 샬런필드에 시속 30km의 강풍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부는 점도 상기하면서 ”류현진은 그라운드 볼 피처이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덜 받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스는 ”류현진은 현재 6개의 더블플레이를 유도했다”며 메츠전에서도 더블플레이를 기대했다. 2회 선두타자 피트 알론조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아메드 로사리오를 곧바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를 엮었다.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은 1-0으로 앞선 2회 말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허용한 홈런은 136m의 대형이었다. 바람의 영향이 컸다.

메츠전에도 체인지업의 위력은 슐먼과 마르티네스의 단골 메뉴였다. 류현진은 4회 지난 시즌 신인 역대 최다 홈런(53)을 기록한 알론조에게 3연속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에 슐먼은 3연속 체인지업을 구사하자 “류현진이면 왜 안되겠어!”라며 우회적으로 칭찬했다. 마르티네스도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강한 인상(impressive)을 준다”며 치리노스에게는 체인지업 후 커트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이 이어지자 ”매우 뛰어난 커터가 무브먼트와 함께 몸쪽에 붙었다”고 해설했다.


슐먼은 6회를 마친 뒤 선발 류현진의 투구내용을 ”안타로 내준 위기를 벗어났고 강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었다”고 정리했다. 마르티네스는 ”오늘 양키스를 제치고 다시 지구 2위로 나선데는 구리엘의 홈런과 6회 대거 5득점이었지만 이를 만들어 준 힘은 선발 류현진이었다”고 총평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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