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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이근 대위 '팀워크'를 위한 공포의 지옥 훈련··딥탱크→버디 캐리까지[종합]

헤럴드경제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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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이근 대위 '팀워크'를 위한 공포의 지옥 훈련··딥탱크→버디 캐리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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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캡처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이근 대위의 지휘 아래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훈련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가 출연했다.

집사부일체 PD는 "오늘 만나기로 했던 사부님은 이동국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촬영에 참석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근 대위가 등장해 "30초 동안 환복하라"라고 명령했다. 이근 대위는 "해군 예비역 대위 이근이다. UDT에서 7년 정도 활동했다"라고 소개하며 멤버들에게 "자유롭게 10분간 질문을 하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 가장 먼저 "여기 왜 오신 겁니까"라고 질문했다. 이근 대위는 "김동현 씨가 '도전, 고생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동현이 '가짜사나이2'에 지원했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이근 대위는 "일체가 무슨 뜻인가. 한 몸이라는 뜻이다. 일체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를 드리러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저녁에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이근 대위에게 "앞이 보입니까"라고 물었다. 이근 대위가 "아주 잘 보인다"라고 말하며 선글라스를 벗자 멤버들은 "순록 같다"라고 칭찬했다. 신성록이 "현재 직업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이근 대위는 "안보 관련 기밀 사항이다. 부업으로 군과 경찰에게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대한민국 안보 전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기는 "이근 대위가 '너 인성 문제 있어, 개인주의'라는 유행어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근 대위는 "그 당시 진지하게 말했다. 유행어가 될 줄 상상도 못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머릿속에서 영어 번역을 생각하고 말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근 대위는 "해상 대테러 임무를 맡았다. 인질 구출 위주로 돌아가는 부대다"라고 설명하면서 "소말리아로 파병을 갔다 왔다"라고 말했다.

이승기가 "드라마 '배가본드'를 보았는가"라고 묻자 이근대위는 "액션이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신성록이 "나도 출연했었다. 서운하다"라고 말하자 이근대위는 "진짜 메신저 이모티콘을 닮았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근 대위는 "어릴 적 꿈이 군인이 되는 것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아버지께서 '군대를 가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설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교로 임관했던 날 선서를 하는데 처음으로 나에게 '나라가 생겼다'라는 생각이 든 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근 대위는 "딥탱크 앞에 서라"라고 명령했다. 이근 대위는 "차가운 바닷물을 버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항상 젖어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하면서 "용기 내서 입수할 사람 거수"라고 외쳤다.

이에 이승기가 손을 들었고 거침없이 딥탱크 안에 들어가 입수했다. 이근 대위는 이승기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다시 입수했다. 이근 대위는 "일체가 무슨 뜻인가. 한 몸이라는 뜻이다. 왜 안들어가는가"라고 멤버들에게 물었다. 양세형은 "개인주의라서 그렇다"라고 재치있게 답했으나 멤버들은 이승기를 따라 다 같이 입수를 했고 1분을 버텼다

'집사부일체' 캡처

'집사부일체' 캡처



이어 멤버들은 이근 대위의 감시 아래 UDT 체조를 실시했다. 이근 대위는 멤버들에게 "앉아 높이 뛰기를 같이 50회 성공하면 여기서 체조를 끝내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승기는 "한 명이 딥탱크에 들어가면 10개를 감면해달라"라고 요청했고 양세형이 대표로 딥탱크 안으로 들어갔다. 멤버들은 40개를 성공해 체조를 마무리했다.


이근 대위는 "발을 맞대 원을 만들어라"라고 말한 뒤 그 위에 얼음물이 가득 담긴 버킷을 놓았다. 그러면서 "물을 쏟지 않고 양말을 벗어라"라고 명령했다. 멤버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모두 양말을 벗었고 서로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이어 이근대위는 "애벌레 푸시업"을 명령하면서 "빨리 세팅하지 않으면 앞에 팀원이 힘들다"라고 재촉했다. 양세형은 "이왕 하는 거 열 개 해보자"라고 말했다. 성공 후 김동현은 "가짜사나이에 갔으면 큰일 날뻔했다. 오늘은 신의 계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근 대위는 "작전 중 팀원이 부상을 당하면 어떡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전우의 시체라도 데려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당한 전우를 살펴보다간

같이 죽을 수 있다. 우선 옮겨야 한다"라고 말하며 '버디캐리' 시범을 보였다.

이근 대위는 직접 이승기를 둘러업어 시범을 보인 후 끝까지 뛰어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근 대위는 "이동하면서 총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인 1조로 교대하는 법을 직접 배웠다. 양세형, 이승기가 부상자 역을 맡았고 김동현, 차은우, 신성록이 이들을 3분 안에 옮겨야 했다.

멤버들은 1분 44초 만에 성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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