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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물가안정 지원상품·성수품 60% 이상 편성

아시아경제 김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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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물가안정 지원상품·성수품 60% 이상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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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식약처 인증 마스크 2000만장 특가판매
국민 피해 최소화, 민생 안정 대책 적극 동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공영쇼핑은 물가안정을 위해 관련 지원상품 및 성수품 판매 방송을 60% 이상 편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공영쇼핑은 추석기간 물가 안정을 위해 14일부터 국민 물가 안정상품을 긴급 편성해 방송한다. 주요 판매 상품은 쌀, 김치, 사과, 고춧가루, 마스크, 휴지, 물티슈 등 주요 생필품이다. 판매가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윤을 최소화해 기존 상품 대비 10%~5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명절이 될 전망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명절선물로 많이 쓰이는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중심으로 성수품 편성도 60% 이상으로 늘려 운영한다. 주요 판매 예정 상품으로는 한과세트, 떡, 홍삼, 양파즙, 한우, 굴비, 은갈치, 자숙돌문어 등이 있다. 판매 촉진을 위해 할인, 적립 등을 지원하는 각종 특집전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영쇼핑은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은 KF94, KF-80, KF-AD 마스크도 '이윤제로' 수준의 특가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마스크 판매 수량은 총 2000만장 이상 확보, 9월 한달 간 주 5회 60분 정규방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단가는 장당 KF-AD 490원, KF-80 590원, KF-94 690원으로 50매씩 한 세트 가격이 각각 2만4500원, 2만9500원, 3만4500원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공영쇼핑은 국민 물가안정에 적극 앞장서고 생필품 판매는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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