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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북적북적] 누가 봐도 진짜배기…이기호 '누가 봐도 연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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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북적북적 257 : 누가 봐도 진짜배기…이기호 '누가 봐도 연애소설'

"카드 회사에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40만 원이 충전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자마자 성구가 처음 머릿속에 떠올린 것은 새 운동화도, 소고기도 아닌, 대학 동기인 유정이었다." ('재난지원금 사용법' 中)

오늘 [북적북적]은 좀 편파적일지도 모릅니다. '팬심'은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 우리말로 소설을 쓰는 사람 중 최고의 이야기꾼. '이야기 기술자', '이야기 장인'일 뿐 아니라, 늘 본질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뚝심을 버리지 못하는 예술가. 이기호가 쓴 [누가 봐도 연애소설]을 함께 읽고 싶습니다.

2년 만의 작가 단독 단편집입니다. (딱 2년 전이었던 9월초, 제가 [북적북적] 멤버로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해 봄에 나왔던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에 실렸던 작품들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모두 사랑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