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단축되는 알바 대책은 없어"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입장문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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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자 정부가 두번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한 가운데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알바노조)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2차 긴급재난지원은 실내영업이 제한되거나 영업시간이 줄어든 자영업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지원대상 사업장에 종사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알바노조는 "12시까지 영업하던 자영업자가 9시에 문을 닫으면 알바노동자도 9시에 일을 마친다"라며 "근무시간이 단축돼 월급이 줄어드는 저임금 알바노동자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집중한 것에 대해 "실직한 청소노동자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들까지 모든 국민이 힘들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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