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의원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 통신비 2만원만 전 국민에게 지원해야 하느냐"고 지적하면서 "전기세, 수도세 등 국민 일상에 보다 직접적인 지출에 지원하는게 재난지원금 취지에 더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별 지급은 지급대상자 선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면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석 대목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보편 지급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건 황보 의원이 처음입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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