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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코로나19 피해 큰 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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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번 민생ㆍ경제종합대책이 조금 더 피해가 큰 계층에 조금 더 직접적, 실질적 지원을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민생대책의 핵심 대상은 한계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홍남기 부총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설해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243만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이 중단된 PC방과 노래방, 집합금지업종과 제한업종에는 매출과 관계없이 150만원에서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수도권 음식점과 커피점등에도 150만원을 제공합니다.

이들을 합치면 291만명, 전체 소상공인의 90%가 혜택을 보게 됩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임대인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민간 착한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액 절반에 대한 세액공제 조치는 당초 6월 말에서 연말까지로 연장 적용할 방침임을 말씀드립니다.]

사실상 일자리가 없어진 보험설계사와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등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등에게도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앞서 1차 지원금을 받은 사람들은 50만원, 새로 대상이 된 사람들은 150만원이 지급됩니다.

긴급생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55만가구에는 4인가족 기준 100만원씩을 신속히 지원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을 연휴중 상시 운영합니다.

배추와 돼지고기, 명태 등 16개 핵심 성수품은 공급량을 평소의 1.3배로 확대합니다.

농어민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위해 청탁금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한시적으로 농수산물 선물 상한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합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는 최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이종진>

[이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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