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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UFC 파이트나이트에 출전하는 안젤라 힐, 아프리카계 여성으로는 사상 최초로 메인이벤트 장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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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여성파이터 안젤라 힐(35)이 새로운 역사를 쓴다. 힐은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워터슨’에 출전한다. 메인이벤트에 이름을 올린 힐은 미셸 워터슨(34)과 대결한다.

예정대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면 힐은 UFC 역사상 아프리카계 여성 흑인으로는 최초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파이터가 된다. 35살의 백전노장인 힐은 인빅타와 세계킥복싱 챔피언을 지낸 후 2017년 UFC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UFC 스트로급 랭킹 13위다.

힐과 맞서는 워터슨은 카라테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랭킹은 워터슨보다 높은 8위다. 미셸 워터슨과 안젤라 힐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연패 중인 미셸 워터슨은 연패 탈출이 절실하고 힐은 이번에 승리해야 상위 랭킹 진입이 가능하다. 워터슨은 자신의 장기인 킥 공격과 그래플링 기술로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프리카계 여성 흑인으로는 사상 첫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일을 일궈낸 안젤라 힐은 클라우디아 가델라를 만나기 전까지 3연승을 기록했다. 클라우디아 가델라에게 아쉬운 판정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힐에게 워터슨은 반등의 기회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안젤라 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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