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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주 8개교 등교중지…이천 코로나19 집단감염 영향

연합뉴스 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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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주 8개교 등교중지…이천 코로나19 집단감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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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경기도 이천과 인접한 충북지역 학교 8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코로나19로 등교중지된 학교[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로 등교중지된 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군 감곡면의 감곡초 등 초등학교 3개교와 감곡중, 매괴여중, 매괴고를 합한 6개교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감곡면과 인접한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11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조처다.

감곡면과 장호원읍은 동일 생활권이어서 이들 학교의 학생 중 18명이 장호원에 거주하고, 장호원읍에 직장을 둔 학부모도 4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주시 앙성초와 앙성중은 11일 하루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이들 학교 학부모 1명이 이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 학부모의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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