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최근 인포멀 테크(Informal Tech) 주최로 열린 ‘5G 월드 서밋’에서 ‘베스트 네트워크 가상화 이니셔티브’, ‘베스트 엣지 컴퓨팅’, ‘가장 혁신적인 5G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트라이얼’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5G 텔코 컨버지드 클라우드 솔루션(5G Telco Converged Cloud Solution)’은 ‘베스트 네트워크 가상화 이니셔티브’ 부문에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업계 최초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 플랫폼이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데이터 센터 내 스토리지, 컴퓨팅, 네트워킹 및 관리 등을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통합 시스템이다. 화웨이는 듀얼 스택 융합(오픈스택 및 쿠버네이트), 컴퓨팅 기능 다각화, 운영유지(O&M) 자동화 등을 제공해 기업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플랫폼 재구축과 신속한 5G SA(단독모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2020년 상반기까지 화웨이는 전 세계에 800건 이상의 상용 클라우드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솔루션’은 ‘베스트 엣지 컴퓨팅’ 부문을 수상했다. 화웨이 5G MEC 플랫폼은 5GDN(5G Deterministic Networking, 5G 결정론적 네트워킹)의 핵심으로 최적의 서비스 경험과 탁월한 신뢰성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실현 가능한 트래픽 조정 △1ms(1 밀리세컨드)이하 지연시간 △강화된 오픈소스 컨테이너 △C/U 풀 메쉬 네트워킹을 통한 99.999% 이상의 가용성 등을 제공한다.
‘우한 5G 스마트 방역 프로젝트’는 ‘가장 혁신적인 5G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트라이얼’에 선정됐다. 화웨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직후 중국 내 대형 병원, 의료기관, 정부 기관 등과 협업하여 ‘우한 5G 스마트 방역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중국 방역 당국과 의료진은 5G 네트워크의 대역폭, 낮은 지연시간, 구축 유연성 등에 힘입어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방역 및 의료 현장에 빠르게 구축했다.
화웨이는 이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의사(1,850명 이상), 간호사(3,400명 이상), 환자(8,350명 이상) 등에게 혜택을 제공, 코로나19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감염 위험성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5G는 공항, 터미널, 사무실 및 주거 지역에서 적외선 온도 측정, 로봇 기반 소독 및 기타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은 예방과 통제를 지원하고, 공공 지역에서 잠재적인 환자를 식별하고, 실내 및 실외 환경을 소독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5G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은 팬데믹 이후 의료 인프라에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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