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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설리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으로 진행, 故 설리의 생전 모습을 담았다.
故 설리는 "사람들의 시선이 어느샌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게 공포로 다가왔다.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 있었는데 그때는 약을 먹지도 않았으니까 혼자서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다고 얘기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고, 그 사람들 또한 제가 뭐가 힘든지 이해를 못했을 거고. 그냥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느낌이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설리의 어머니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이 들더라. 그게 어떤 외로움으로 얘 뼛속에 자리 잡았는지 이제서야 내가 안다는 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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