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T 강춘자 대표이사와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가 10일 신규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LPGA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또 하나의 대회가 추가됐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내년으로 미뤄진 아쉬움을 달랠만 한 소식이다.
KLPGA는 10일 오텍그룹, 세종개발과 내달 8일부터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대회 개최 조인식을 한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에 KLPGA와 함께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오텍그룹과 세종개발에 감사드린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희망과 활기로 가득찬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텍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KLPGA 신인 등용문으로 불리는 ‘캐리어에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해 온 기업이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가 출전하는 KLPGA 정규투어를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대회가 KLPGA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하는 골프팬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를 후원하는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 중 하나인 KLPGA 대회를 세종필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방역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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