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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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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10월 오텍캐리어챔피언십 신설…하이트진로챔피언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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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춘자 KLPGT 대표이사와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정용원 세종개발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오텍캐리어챔피언십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오텍캐리어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을 신설했다.


10일 "오텍캐리어챔피언십이 다음달 8일부터 나흘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필드골프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펼쳐질 예정이된 메이저 제21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오텍그룹은 국내 유일한 '음압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3년부터 7년간 KLPGA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챔피언십'을 개최했다.


강성희 회장은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를 세종에서 열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이 대회를 통해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대회 코스를 후원하는 정용원 세종개발 대표이사 역시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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