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변호사 단체 “추미애 아들 의혹, 특별검사 임명해 엄정한 수사 필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추미애 아들 의혹 관련 진상을 조속하게 규명해야” / “독립적 수사가 필요” / “국방의 의무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정에 관한 문제”

세계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변호사 200여명이 만든 공익 단체인 ‘사단법인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 “독립적 수사가 필요하다”라며 “진상을 조속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사건 당사자인 법무장관이 공정하게 수사를 지휘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고, 단순한 사건을 8개월간 처리하지 않은 서울동부지검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검사를 임명해 엄정한 수사를 할 필요가 있고, 만약 특별검사가 어렵다면 검찰총장이 특임검사를 임명해 총장을 포함한 모든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해 수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사건은 국방의 의무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정에 관한 문제”라고 규정했다.

김경호 기자 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