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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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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오택캐리어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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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순연된 하이트진로챔피언십 대신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총상금 8억원이 걸린 오택캐리어챔피언십은 10월 8일부터 나흘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KLPGA는 상금 8억원을 지원해 대회를 신설했으며 오택캐리어는 대회 운영경비만 대고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오택캐리어챔피언십은 원래 이 기간에 열릴 예정이던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신 열린다. 하이트진로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부진으로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한편 오텍그룹은 2013년부터 7년간 KLPGA투어의 루키들을 대상으로 하는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한 기업이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KLPGA 정규 투어를 세종에서 열게 돼 영광"이라며 "이 대회가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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