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 공개. (사진= 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
나태주는 지난 9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에서 15년간 활동했던 롤모델 우준태 씨를 찾기 위해 등장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태권도를 시작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나태주는 최근 트로트와 태권도를 접목한 ‘태권 트로트’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한 나태주는 과거 할리우드 영화까지 진출했다고 해 MC 김원희와 현주엽을 놀라게 했다.
그는 2015년 개봉한 영화 ‘팬(Pan)’에서 휴 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 루니 마라 등과 함께 연기를 펼쳤다.
김원희는 휴 잭맨과 다정하게 찍은 나태주의 사진을 보고 “합성이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나태주는 “진짜 영화 현장에서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나태주는 “휴 잭맨과는 이메일로 연락하는 사이”라며 “최근까지도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휴 잭맨의 호칭은 ‘잭’ 또는 ‘휴’다. 그는 나를 ‘TJ’라고 부른다”며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MC들은 나태주에게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를 물었고, 나태주는 “1억 이상을 받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프랑스에 거주 중인 우준태 씨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태주를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막혀 보러 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한국에 온다 해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조차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의 만남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2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가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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