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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데이트 폭력 30대 유치장 입감되자 15㎝ 칫솔 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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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긴급 이송해 칫솔 제거…생명 지장 없어

여자친구 감금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돼

연합뉴스

칫솔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남성이 15cm 길이의 칫솔을 삼키는 자해소동을 벌였다.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26분께 데이트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온 A(33) 씨가 이를 닦던 중 스스로 일회용 칫솔을 삼켰다.

경찰은 바로 119를 불러 A 씨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후 칫솔을 제거해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앞서 여자친구를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강제로 차에 태우고 때린 혐의(감금·폭행) 혐의로 지난 7월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낮 A 씨를 붙잡아 유치장에 입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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