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대표들은 학교별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행동 방침을 정하기 위한 회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의대가 전국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의대협의 국시 거부 지속 방침과 다른 길을 걷기로 함에 따라 다른 대학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할 필요성이 대두된 겁니다.
앞서 어제 서울대 의대 학생회가 올해 의사 국시를 치러야 하는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20명 가운데 81%가 계속 국시를 거부하는 데 반대했습니다.
다만 이들이 국시에 응시할 수 있는 구제책이 마련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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