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시도 7948곳 등교 중단
학생 6명 추가확진…교직원은 전날 동일
학생 6명 추가확진…교직원은 전날 동일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9일 전국 10개 시·도에서 7948개 학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학생 확진자는 6명이 새로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950곳)보다 2곳 감소한 7948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코로나19가 재확산 한 지난달 중순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다 지난 7일에야 감소했다. 이튿날 다시 증가했지만 하루 만인 이날 다시 소폭 감소했다.
울산에서 중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생이 다니던 학교와 인근 학교 등 5곳이 13일 등교 수업을 중지했다. 이날 등교 수업이 중지된 울산시 북구 천곡중학교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950곳)보다 2곳 감소한 7948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코로나19가 재확산 한 지난달 중순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다 지난 7일에야 감소했다. 이튿날 다시 증가했지만 하루 만인 이날 다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등교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내려진 전면 원격수업 방침도 오는 20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09곳 △인천 780곳 △경기 4150곳 등 수도권에서만 총 6939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이 밖에 △광주 596곳 △전남 224곳 △강원 171곳 △충북 14곳 △울산 2곳 △부산·대전 각 1곳에서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한편 전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명으로 집계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는 484명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