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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오해와 편견 가득했던 故 설리의 진실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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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사진=MBC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 故 설리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을 통해 故 설리를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그 뒤에 감춰진 진실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인은 12살 어린 나이로 200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09년 대중들의 큰 관심 속에 걸그룹 f(x)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故 설리는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편견 가득한 시선들에 맞서 끊임없이 자신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런 극단적인 찬사와 비난으로 얼룩진 그의 생애가 ‘다큐플렉스’에서 공개된다.

#. 최진리, 설리가 되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유치원 대신 연기 학원을 다닌 설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포기하기 직전, SBS 드라마 ‘서동요’ 아역 주연으로 발탁된다.

이병훈 감독은 “잘했어요. 아주 잘했어요. 당당하고, 밝고, 얼굴이 공주처럼 화려하고 그랬어요”라고 그를 기억했다.

그렇게 ‘서동요’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故 설리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f(x)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아역 배우 최진리가 대한민국 걸그룹 아이돌 멤버 설리가 되기까지의 여정은 어떠했을지가 그려진다.

#. 스무 살 설리, 성인이 되다

지난 2013년 스무 살이 된 설리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바로 연애와 f(x) 탈퇴 때문이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응급실에 故 설리가 갔다는 소식 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그 날의 이야기, 설리의 진심이 담긴 일기장까지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지, 그는 어떤 스무 살을 보내고 있던 것일지가 밝혀진다.

#. 25살, 무지개 너머로 2019년 10월 14일, 짧은 생을 마감하고 우리 곁을 떠난 故 설리

설리의 모친은 “엄마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라고, 티파니는 “옆에서 깊은 대화를 못 한 것에 대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무자비한 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 그의 죽음, 하지만 그러한 선택을 하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故 설리의 고통과 아픔을 가족, 친구, 동료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본다.

25살 짧지만 강렬했던 이슈메이커 故 설리, 그가 우리 사회에 던지고 간 메시지와 감춰진 진실들을 ‘다큐플렉스’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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