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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의 버틀러(오른쪽)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밀워키 벅스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마이애미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4승제) 5차전에서 밀워키를 103대 94로 물리쳤습니다.
지미 버틀러가 17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3연승 뒤 1패를 당했던 마이애미는 1승을 추가해 밀워키를 4승 1패로 따돌리고 2013-2014시즌 이후 6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습니다.
마이애미는 보스턴 셀틱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2라운드 승자와 콘퍼런스 결승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보스턴과 토론토의 시리즈에서는 보스턴이 3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6승 17패로 NBA 3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 승률을 기록한 밀워키는 팀의 기둥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습니다.
아데토쿤보는 4차전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5차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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