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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4)의 새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RB 라이프치히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앙헬리뇨(23·스페인)와 한 시즌 더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앙헬리뇨는 2020-2021시즌에도 라이프치히를 위해 뛴다"고 임대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라이프치히는 이후 2025년까지 4년 계약으로 앙헬리뇨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앙헬리뇨가 완전히 이적하면 이적료는 1,800만 유로, 약 252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앙헬리뇨가 2020-2021시즌 후반기 5경기를 포함한 12경기를 뛰면 라이프치히는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왼쪽 풀백인 앙헬리뇨는 맨시티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뉴욕 시티(미국), 지로나, 마요르카(이상 스페인), NAC 브레다(네덜란드)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다 2018-2019시즌에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뛰었습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다시 입고 12경기에 출전한 그는 올해 1월 라이프치히로 임대됐습니다.
앙헬리뇨는 라이프치히에서는 반 시즌 동안 총 18경기(16경기 풀타임)를 뛰며 1골 5도움을 기록하고, 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습니다.
라이프치히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한 앙헬리뇨는 공격 가담도 적극적이고 크로스도 빼어나 분데스리가에서 첫 시즌을 보낼 황희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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