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133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 61% 감소한 수치다.
장 연구원은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5G 투자 수요가 이연되면서 실적 악화가 불가피했고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출하 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하반기부터 국내 통신 3사에 10Gbps급 이상 트랜시버 제품의 수요가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외 5G 투자가 늘면서 통신장비 고객향 수주 확대가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는 초고주파수 영역대의 활용으로 SA(단독모드) 방식 투자가 기대되고 기존 NSA(비단독모드) 투자 또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는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 기존 트랜시버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성이 있는 스마트 트랜시버 비중 회복과 LD칩 내재화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5G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임을 감안하면 투자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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