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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靑, 추미애 아들 의혹에 ‘신중모드’…“언급할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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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출석, 국무위원석에 앉아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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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관련 의혹이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8일 이와 관련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해 불공정한 것 아니냐는 야권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그동안에도 언급해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특혜 휴가 의혹뿐만 아니라 자대 배치와 통역병 배치 청탁 등 잇달아 불거진 의혹에 대해 추 장관 임명 전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앞선 답변으로 갈음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추 장관 아들 측 변호인은 이날 카투사로 복무한 서씨(추 장관 아들)가 특혜 휴가가 아니라 주한 미군 규정을 우선 적용받은 것이라서 문제가 없으며, 통역병 청탁도 하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이번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명하는 특임검사가 맡을 것을 촉구하며, “추 장관이 특임검사나 특별검사의 수사를 자청하지 못하겠다면 사임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압박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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