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데이트폭력 (PG)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7∼8월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 219건을 접수, 91명을 붙잡아 5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범죄유형으로 보면 폭행 또는 상해 피의자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침입 7명, 협박 6명, 재물손괴 등 기타 9명으로 나타났다.
피의자 91명 중 64명은 남성, 27명은 여성이었다.
20대 피의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7명, 40대 16명, 50대 13명, 60대 이상 6명, 10대 4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7월 원주에서 전 연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부수는 등 소란을 피우고, 주거지에 침입한 50대 남성을 구속했다.
이보다 한 달 앞서 강릉에서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옛 연인이 자신을 모른척한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때린 5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강원경찰은 "앞으로도 데이트폭력 사건을 엄정하게 처벌하겠다"라며 피해자들에게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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