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의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 달에 비해 0.7%포인트 오른 69.1%를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 등락을 소폭 거듭하면서도 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권 양강 구도 속에서 2차 재난지원금 등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거침없이 표출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같은 기간 1.5%포인트 상승한 66.9%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의 격차는 지난 달에 비해 0.8%포인트 좁혀진 2.2%포인트로 집계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2%포인트 상승한 57.1%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5%포인트 오른 56.0%로 4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2%포인트 하락한 51.6%로 5위를 차지했다.
보수야권의 대권잠룡으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달에 비해 1.5%포인트 떨어진 47.9%로 8위를 차지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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