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팬텀클래식을 신설한다.
8일 "크리스에프앤씨와 대회 개최를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오는 25일부터 사흘 간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골프장에서 펼쳐진다. 2017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하는 무대다. 총상금 6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벌어진다. KLPGA투어는 지난달 16일 MBN여자오픈을 끝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회가 줄줄이 취소돼 강제 휴식기를 맞았다.
9월 마지막주에 예정된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까지 11월로 미뤄져 '장기 방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찾았다. KLPGA투어는 최근 20억원의 예산을 추경해 대회 상금을 출연하고, 스폰서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회장은 "골프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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