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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49.3% vs 전국민 지급 45.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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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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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찬성했으나, 전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 등 수혜 대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7일 YTN '더뉴스' 의뢰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및 대상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찬성’ 60.3%, ‘반대’ 33.3%로 각각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선별적 지급’ 49.3%, ‘전 국민 지급’ 45.8%로 양론이 팽팽히 갈렸다.


지원금 지급 찬반에서는 지역별, 연령대별로 전반적으로 찬성이 우세했다. 대구·경북과 2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반대가 각각 41%와 40.8%로 많았다.


지급대상에서는 지역별, 연령대별로 역시 전 국민과 선별 지급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는 선별적 지급 여론이 우세했다. 또 20대와 60대에서도 선별적 지급 주장이 많았다.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전 국민 지급 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553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9.0%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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