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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동명 성인연극을 동영상으로 옮긴 영화 '교수와 여제자 2'가 3일 웹하드 송사리 영화 부문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후 다운로드가 시작되자마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틀째 핫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누적관객 50만명 이상을 올리고 있는 알몸연극이다. 업계 최초로 3D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다운로드되고 있는 공연은 3D화면을 공연장에서 배우가 실연한 이유린 주연의 '2013 뉴 버전'이다.
이제훈, 조진웅, 곽도원, 문소리 주연의 '분노의 윤리학'이 2위, 이시영, 오정세의 로맨틱 코믹물 '남자사용설명서'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런스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로맨틱 코미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주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 아픈 개인사를 털어놓은 설경구 주연의 '타워'가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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