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클레그 부사장 "대선일까지 훨씬 더 강력하게 시행"
닉 클레그 페이스북 부사장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를 오도하거나 조종하는 게시물을 더 공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닉 클레그 페이스북 부사장은 이날 CNN 방송에서 "지금부터 (대선일인) 11월 3일까지 훨씬 더 강력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선 캠페인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면서 "우리 정책을 꾸준하게 이어가겠다"고도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2016년 대선 당시 가짜뉴스가 활개 치는 데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도 이런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투표 기반 시설 개선에 3억 달러(약 3천600억원) 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클레그 부사장은 영국 부총리를 지낸 정치인 출신으로, 2018년 페이스북에 영입돼 국제업무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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