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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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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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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상설계 공모 내년12월 착공, 2023년말 준공 목표

지자체·이전기관·주민 간 협업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헤럴드경제(진주)=윤정희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친교육·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을 오는 10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7일(월) 밝혔다.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난 2018년12월 LH·경남도·도교육청·진주시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을 비롯해 공연장·수영장·전시관 등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이 함께 조성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LH는 전체 사업비의 60% 이상을 분담하는 등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8월 이사회 심의·의결을 완료함으로써 지역 랜드마크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도청에서 열린 실무자회의에서 LH와 각 기관들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추진협의체 구성과 시설물 운영·관리방안 등을 논의했고, 특히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의 수요 및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창의적·효율적 설계안 도출을 위해 올해 10월 현상설계 공모를 시행해 설계안을 정하고, 오는 2021년말 착공, 2023년말 준공을 목표로 각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복합문화도서관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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