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화/뉴시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202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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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7일 "남과 북이 한반도가 직면한 팬더믹(코로나19 대유행), 홍수 그리고 태풍에 맞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통일부가 개최한 '2020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영상회의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간 채택한 판문점 선언이 유엔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의 공식문서로 회람된 점을 거론하며 "중요한 발걸음이지만,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북한이 다른 당사자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018년,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지도자들은 대화가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서는 외교가 유일한 해법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이렇게 시작된 것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과정의 진전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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