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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휴가 의혹·불륜설' 제기 누리꾼·유튜버 19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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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19건 중 9건 수사 종결…나머지 피의자 관할서로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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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김근욱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이 자신의 불륜설과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등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을 고소·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카페 운영자 A씨를 지난 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검찰 송치를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월 한 인터넷 카페에 추 장관의 불륜설,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한 게시글 2개를 올린 혐의로 고소·고발됐다.

추 장관 측은 지난 3월 A씨와 보수 유튜버 등 총 19명을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발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명예훼손 혐의 대한 고발장이 지난 3월 19건 접수됐다. 이 중 9건은 수사가 종결됐으며, 나머지 10건은 피의자의 주거지에 따라 관할 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9건은 글 쓴 사람이 누군지 몰라서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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