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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4차추경은 전액국채…12개業 선별지원" 당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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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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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년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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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피해 구제 목적의 4차 추경을 추진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는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자 한다"며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계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경제적 피해가 큰 계층으로 청년, 특수고용직 종사자, 실업자 등 고용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을 언급했다.

정 총리는 "수혜기준을 확대하고 신규 지원방안을 추가 마련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년에 4차례 추경을 하는 것은 59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며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차 추경 재원은) 전액 국채로 충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명하게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압박이 커졌다"며 "이 점을 감안해 당정청은 몇 차례의 실무협의 끝에 어려운 국민들을 돕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12개 업종과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근로자, 청년 등에 대한 특단의 민생대책이 절실하다"며 "4차 추경은 피해 구제를 위한 긴급 지원인 만큼 신속히 집행되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해 줄 것을 정부에 당부드리고, 야당과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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