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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미애 아들 의혹 특임검사 도입은 지나친 정치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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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2020.7.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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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를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공세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서 이미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데 이런 절차를 건너뛰자는 것도 앞뒤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검찰총장이 임명하는 특임검사 제도는 주로 검찰 내 비리 사건이 수사 대상인데 법무부 장관 임명 전 시기에 있었던 가족 관련 일에 적용하자는 것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한다”며 “이 모든 불공정과 부정의는 추 장관 본인이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검찰은 고발 8개월째 함흥차사이고,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아들 질의가 나오려 하면 멀쩡한 상임위를 중단시킨다”며 “장관 아들 한 명 살리겠다고 전 부처가 난리 통인 게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는 카투사에서 복무하던 2017년 6월 무릎 수술 때문에 낸 병가 기간이 끝났는데도 복귀하지 않았고, 이후 미복귀가 아닌 휴가 처리 지시가 내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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