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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유엔 사무총장 "북한, 코로나19 대응으로 식량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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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식량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달 중순 열리는 제75차 유엔총회에 앞서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 당국이 국경 봉쇄 등 엄격한 조치를 단행하면서 물자 이동이 막히고 사람과 화물도 장기간 격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 북한에 상주하는 유엔 관계자 수가 평소의 25%에도 미치지 못하고 평양 외부방문도 불허돼 국제사회의 북한 내 인도주의 활동도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는 지난달 발표한 연례보고서 '국제 식량안보 평가 2020-2030'에서 올해 북한 주민의 59.8%인 약 1천530만명이 식량부족 상태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유엔웹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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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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