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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정책&대출규제를 벗어난… 강남에서 누리는 마지막 투자상품 ‘엑슬루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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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주요 수요층인 1인 창업기업과 첨단 중소기업 종사자 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입주기업에겐 다양한 금융ㆍ세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투자 1순위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에 1인 창업기업과 첨단 중소기업 등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와 부대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여 기업체는 물론 투자자의 눈길을 끈다.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0에 공급 되는 ‘엑슬루프라임’이 그 주인공이다. 전체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129실)와 기숙사(93실), 근린생활시설(27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남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한 강남권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엑슬루프라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된 공유오피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공유오피스는 건물 전체나 일정 부분을 작은 공간으로 나눠 월사용료를 지불하는 입주자에게 사무 공간으로 다시 임대해주는 공간이다. 스타트업 창업이 늘어나고 업무의 유연성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때문에 임대료 등 1ㆍ2인 소호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기존 섹션 오피스와는 달리 입주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하 1층에 마련되는 엑슬루프라임의 공유오피스는 입주사는 물론 외부인도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전용카페와 Pub 등을 운영해 자유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꾸며진다. 계약자와 입주사에 멤버십 혜택도 제공해 무상 이용 연간 바우처와 할인 카드 발급 등 투자 메리트와 상품 만족도를 높여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전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스타트업 기업의 증가로 강남 공유오피스의 입주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다. 공실률도 10%대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엑슬루프라임은 이와 함께 입주사들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송파와 성남 권역 중심에 위치해 있어 근접ㆍ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을 비롯해 강남역, 삼성역, 대치역 이용이 편리하고 수서역 SRT 이용이 쉽다. 때문에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엑슬루프라임 입주사들의 직원 모집이 용이할 전망이다.


앞으로 교통 여건은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먼저 전 구간 공사가 가능해진 GTX-A 노선이 2023년 들어선다. 향후 단지 인근 수서역을 통해 이 노선을 이용하면 킨텍스~서울역이 14분, 삼성역~동탄역이 19분 거리로 좁혀진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의 동남권 유통단지를 지나는 위례신사선이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뚫리면 신사, 위례 접근성 향상은 물론 동남권 유통단지의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기 과천을 20분대로 오갈 수 있는 과천~위례선 세곡역(가칭)도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수서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권역으로 미래가치도 탄탄하다. 이 사업은 업무ㆍ상업ㆍ주거 중심의 동남권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호텔을 비롯해 컨벤션센터ㆍ공동주택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풍부한 임대수요 또한 엑슬루프라임의 가치를 높여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엔 현재 1~4인 기업체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 전국적으로도 1인 창조기업과 종사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다 강남구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체가 2만9000여곳에 달한다. 엑슬루프라임 투자자들이 잠재 기업체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또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 일대의 최근 1년간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000여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현재 강남구에 지식산업센터가 단 1곳에 불과해 희소가치도 높다.


지식산업센터의 트렌드 변화도 눈길을 끈다.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단순업무 중심에서 일과 문화생활 등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때문에 노후화된 기존 지식산업센터보다 신축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엑슬루프라임의 또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코엑스몰을 비롯해 메가박스ㆍ현대백화점ㆍNC 백화점ㆍ가든파이브ㆍ스타필드ㆍ이마트 등 이용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대모산ㆍ율현공원ㆍ세곡시공원 등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정부의 각종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는 점도 엑슬루프라임의 또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엑슬루프라임은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감면 등 입주사들에게 다양한 세제 혜택을 준다.


또 아파트에 적용되는 대출규제와 전매제한 등에서도 자유롭다. 여기에다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엑슬루프라임 분양 관계자는 “엑슬루프라임과 같은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에 적용되는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데다, 각종 세금이나 대출 등의 다양한 혜택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최근 틈새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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