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뉴욕 경찰이 복면을 씌워서 체포한 흑인 남성이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질식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대니얼 프루드(41)라는 이름의 남성이 지난 3월 23일 새벽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최근 공개됐는데요.
사건 당시를 담은 경찰 보디캠 영상을 보면 경찰은 그에게 바닥에 엎드리라고 명령한 뒤 다가가 손을 등 뒤로 돌려 수갑을 채웠고, 프루드가 흥분해 소리를 지르자 그의 얼굴에 두건을 씌웠습니다.
이어 프루드가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경찰이 그를 제압하며 얼굴을 바닥에 대고 손으로 눌렀는데요.
소리를 지르며 거칠게 반응하던 프루드는 점점 작은 목소리를 내더니 의식을 잃었고, 응급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7일 만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검시관은 "물리적 제지 상황에서의 질식 합병증"이 원인인 "살인"이라고 결론 내렸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미애>
<영상: 뉴욕 로체스터 경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대니얼 프루드(41)라는 이름의 남성이 지난 3월 23일 새벽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최근 공개됐는데요.
사건 당시를 담은 경찰 보디캠 영상을 보면 경찰은 그에게 바닥에 엎드리라고 명령한 뒤 다가가 손을 등 뒤로 돌려 수갑을 채웠고, 프루드가 흥분해 소리를 지르자 그의 얼굴에 두건을 씌웠습니다.
이어 프루드가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경찰이 그를 제압하며 얼굴을 바닥에 대고 손으로 눌렀는데요.
소리를 지르며 거칠게 반응하던 프루드는 점점 작은 목소리를 내더니 의식을 잃었고, 응급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7일 만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검시관은 "물리적 제지 상황에서의 질식 합병증"이 원인인 "살인"이라고 결론 내렸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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