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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클리퍼스 커와이 레너드
미국 프로농구, NBA LA 클리퍼스가 덴버 너기츠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클리퍼스는 미국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1차전에서 덴베어 120대 97로 승리했습니다.
2015년 이후 5년 만에 준결승 코트를 밟은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폴 조지를 앞세워 상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레너드가 29점, 조지가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모리스가 18점, 윌리엄스가 15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1라운드에서 1승 3패 후 3연승으로 유타를 꺾고 2라운드에 오른 덴버는 머리가 12점, 요키치가 15점에 그치며 고전했습니다.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는 토론토가 보스턴에 104대 103으로 이겨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1,2차전을 진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31득점, 밴블리트가 25점으로 펄펄 날며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에 4연승을 거둔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2연승을 더한 보스턴은 6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토론토는 경기 종료 0.5초를 남기고 103대 101로 뒤진 상황에서 아누노비가 3점포를 터뜨려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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