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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사-간호사 편 가르기' 논란에 휩싸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SNS 작성자가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고민정 의원은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인 2018년 "문 대통령은 직접 SNS 글을 작성하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최종안을 보시거나, 이 멘트가 하나 만들어지고 하나하나 꼼꼼히 보는 자체 등 경우의 수가 워낙 많다. (편 가르기 등) 여러 논란이 과연 이게 핵심일까 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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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에 기초해 의혹 제기가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3일 방송된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 씨가 복무했던) 카투사 부대에서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면 좋겠다"면서도 야당의 특임검사 요구에 대해서는 "판단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 씨의 복무 중 휴가일이) 많다고 자꾸 그러는데, 당시 카투사 병사들의 전체적인 휴가 일수가 어떻게 되는지, 카투사 부대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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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비판을 계속하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친문환영, 반문사절"이라며 또다시 김 위원장의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론’을 일축한 김종인 위원장을 두고 "당 밖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복당을 막고 있다"면서 "당내 대선 잠룡으로 거론되는 분들에 대해선 ‘백종원 씨는 어때?’라는 말로 평가 절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제원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잘 지내자고 한다"며 "반문 진영에 영향력 있는 분들은 싫고 친문 진영에 영향력 있는 분들과는 대화하겠다는 거다. 당내에 반문 진영의 독보적인 인물이라도 있다는 건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투데이/정대한 수습 기자(vishali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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