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CG)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에서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교차로에서 A(45)씨의 BMW 차량이 B(47)씨가 탄 렉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렉서스 차량 운전자 B씨와 그의 딸(14)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로 측정됐으나, 음주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혈액을 보내 추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A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교차로 내 신호 위반 상황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