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윤영석 “추미애 아들, 사실상 ‘탈영’… 국민들은 제2의 조국 원치 않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 모씨의 ‘황제 휴가’ 의혹과 관련, “국민들은 제2의 조국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며 날을 세웠다.

윤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 모씨의 ‘황제 탈영’ 의혹이 커지고 있다. 보통 청년은 상상도 하지 못할 휴가를 추 장관 아들은 다녀왔다”며 “제2, 제3의 조국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 장관 아들은 카투사 군 복무 21개월간 58일을 휴가로 사용했고 그 중 병가로 열흘을 사용한 뒤 9일을 더 연장했다”며 “심각한 문제는 추 장관 아들이 그 후에도 복귀하지 않고 또다시 휴가를 연장했는데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추 장관 보좌관이 휴가 연장을 요구했다는 의혹”이라고 꼬집었다.

또 “추 장관 아들의 병가는 의사 소견서, 진단 기록, 휴가 명령서 등의 서류가 하나도 없는 무단 휴가이자 사실상 탈영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군대는 모든 것이 명령에 의해 엄격한 군율이 집행되는 곳이며, 휴가 역시 마찬가지다. 근거자료가 없는 병가는 있을 수 없으며, 탈영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할 법무부 장관에게서 이러한 잡음이 나오는 것은 현 정부의 내로남불 도덕적 해이가 치유할 수 없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누가 ‘소설’을 쓰고 있는지는 곧 밝혀질 것이다. 하루빨리 특임검사를 임명해서 명명백백히 수사해야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hyeonzi@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