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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김두관 "주고도 욕먹는 2차 재난지원금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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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乙)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금은 속도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번 1차 지원을 결정할 때도 기준을 정하기 어려워 전 국민 지급으로 방향을 바꾼 사례로 볼 때도 그렇고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하는 문제로 국민들을 나누는 것도 걱정이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다만 "모든 정책에는 다른 입장이 있는 것이 당연하며 그런 입장을 가지고 토론하고 협의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민주정치다"고 여지를 뒀다.

프레시안

▲김두관 경남 양산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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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전체냐 선별이냐를 놓고 이런 저런 주장이 많다"며 "그렇다고 더 어려운 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틀린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내 대선지형과 맞물려 불필요한 대결양상으로 흐르기도 했고 언론이 우리 당의 갈등 프레임으로 이 사안을 다루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김 의원은 "자영업자를 비롯해서 코로나 위기로 직장을 잃은 분들이 '실업수당'이 끊기는 시점에 어떻게 더 지원할 것인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이에 대해 정부가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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