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후반 추가시간 6분 호세 루이스 가야의 극적인 동점골로 독일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은 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4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스페인은 4-3-3 전형으로 출격했다. 페란 토레스-호드리고 모레노-헤수스 나바스가 스리톱으로 나왔다. 이중 페란 토레스는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독일은 안토니오 뤼디거-니클라스 쥘레-엠레 잔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스페인이 후반 추가시간 6분 호세 루이스 가야의 극적인 동점골로 독일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독일 슈투트가르트)=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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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끝낸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 신성 안수 파티를 투입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독일에서 나왔다. 후반 6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에서 로빈 고센스의 패스를 받고 왼발로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스페인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득점이 나오지 않은 스페인은 추가시간 2분 파티가 오른쪽에서 올린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그전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푸싱 파울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시간 6분 스페인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페란 토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로드리고가 헤딩을 시도했고 그 공을 가야가 발로 톡 차넣었다. 독일은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으나 득점은 인정됐다.
승점 1을 획득한 스페인은 오는 7일 홈에서 우크라이나와 2차전 경기를 가진다. 독일은 같은날 스위스 원정에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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