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에서 인물을 발굴해 서울시장 후보를 내놓을 것이고, 충분히 후보가 나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을 수 있는 형태로 당을 바꾸면 자연스럽게 당내에서 후보가 나올 것으로 확신하고, 내년쯤 점차 후보가 부각되지 않겠냐면서도 자신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법 절차가 완료되면 적절한 시점에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면서 당 출신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는 당이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뒤에 거론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비대위원장이 된 뒤 당이 비교적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게 됐다고 자평하면서 독단적 리더십 논란에 대해서는 당 운영에 개인의 의사를 억지로 관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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