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백승철 기자]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내한 기자회견에서 드웨인 존슨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3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아내 로렌 하시안, 그리고 두 딸이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을 통해 "가족으로서 개인으로서 견뎌야 하는 가장 도전적이고 힘든 일 중 하나였다"며 "과거에 많이 맞기도 하고 발로 차이기도 하는 등 여러 특별한 일을 겪었지만 코로나19 확진은 끔찍한 부상이나 파산을 이겨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와 그의 가족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났으며 건강하다고 밝히며 "두 딸은 인후통이 며칠 간 있었지만 이후로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와 그의 아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드웨인 존슨은 "규율을 잘 지키고, 면역 체계를 올려라. 건강을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들을 보호하라"며 "모임을 엄격하게 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주변 사람들을 보살피라"고 당부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과 뮤지션 로렌 하시안은 2006년 영화 '게임 플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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