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속도…이낙연·이재명 '신경전'

연합뉴스TV 이준흠
원문보기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속도…이낙연·이재명 '신경전'

속보
캄보디아 송환 '로맨스 스캠' 부부 구속 영장 발부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속도…이낙연·이재명 '신경전'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2차 긴급 재난지원급 지급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최대한 빠른 집행을 위해 당정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입을 모아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염태영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긴급 지원과 경제 진작을 나눠서 생각해 지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피해가 심각한 데 집중지원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도록…"

<양향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별적 지급을 염두에 두고 있는 당 지도부나 내각을 향해 야당 같다, 야당 편을 든다고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이미 미래통합당과도 4차 추경 편성에는 사실상 뜻을 모은 만큼, 남은 건 지급 대상을 확정하는 것뿐입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정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경안을 편성해서 처리함으로써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같은 당의 기류에 정면으로 맞서며 '전 국민 지급'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가부채 0.8% 증가만 감수하면 가계, 매출, 생산 지원을 통한 경제살리기 효과가 확실한데, 왜 국채 핑계 대며 선별지원을 고수하는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얼핏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몰아세우는 모습이지만, 속내는 선별 지급을 추진 중인 이낙연 대표를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이낙연, 이재명 두 차기 대권주자의 정치 철학이 충돌하며, 대선 전초전이 일찌감치 불붙는 모양새입니다.

이 지사 외에도 당내 일부 의원들과 정의당 역시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고 있어, 이견을 어떻게 조율하고 통합할지, 이낙연 체제가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