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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포스트 아베' 유력한 스가 관방 "아베 정권 확실히 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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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서 오는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 공식 발표

"납치 문제 해결 위해 김정은 만나고 싶은 마음 아베와 같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고 아베 정권을 "확실히 계승하고, 더욱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가 가진 힘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 활로를 개척하고 싶은 마음은 아베 신조 총리와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