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출석해 답변…“문제 있다면 내 불찰”
인사말하는 노영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결산 심사 및 업무 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 uwg806@yna.co.kr/2020-09-02 15:40:2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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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시절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의해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작년 인사청문회 전에 문제가 제기됐는데도 불구하고 노 실장이 후보로 추천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서로 상이한 의견과 주장이 있으나 검증 과정에서 장관에 적격이라고 저희는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올라온 검증결과를 놓고 저희가 판단한다”면서도 “검증 내용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임명에 문제가 있었다면, 인사추천위원장인 제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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