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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자말 머레이(23, 덴버)와 도노반 미첼(24, 유타)이 역대급 명승부로 NBA 역사를 새로 썼다.
덴버 너게츠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치러진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 7차전’에서 유타 재즈를 80-78로 이겼다. 덴버는 LA 클리퍼스와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니콜라 요키치가 30점, 14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말 머레이는 17점을 도왔다. 도노반 미첼은 22점을 쏟아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7차전까지 가면서 머레이와 미첼은 명승부를 펼쳤다. 미첼은 경기당 36.3점을 몰아쳤고, 머레이도 평균 34점으로 만만치 않았다. 둘은 시리즈내내 475점을 합작하며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최다기록은 1969년 파이널에서 제리 웨스트와 존 하브리첵이 합작한 463점이었다. 가장 최근에는 2001년 동부결승에서 앨런 아이버슨과 빈스 카터가 449점을 넣어 역대 6위에 올라있다.
미첼은 이번 시리즈에서 총 254점(평균 36.3점)을 넣어 플레이오프 한 시리즈 최다득점 역대 8위에 올랐다. 마이클 조던이 93년 파이널에서 넣은 246점을 넘은 것. 물론 당시 조던은 6경기만 치렀고, 평균 41점으로 파이널 역대 평균최고득점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엘진 베일러는 1962년 파이널 시리즈에서 282점을 넣어 역대 플레이오프 한 시리즈 최다득점 1위에 올라있다. 현역중에는 미첼의 득점기록이 가장 순위가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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